gray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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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나 같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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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함께 했었죠 비웃음 위로 일어서려고

뭣 때문에…

Written by j0k3

30/12/2009 at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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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두려움의 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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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스의 한 장면, 헨리 8세는 토마스 모어에게 이런 말을 한다.

‘사랑받는 군주보다는 두려움을 주는 군주가 되겠다. 사랑은 배신 당하지만, 두려움은 배신당하지 않는다.’

(대사를 그대로 적은 것은 아니고, 대량 이런 뜻이다. 나라안에 민심이 흉흉해지자, 선정을 권하는 모어에게  헨리8세가 전하는 말이다. 원래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있는 말이라고 한다.)

두려움은 사랑을 낳는다. 생에 대한 갈망, 소멸에 대한 두려움, 상승에의 갈망, 파멸에 대한 두려움, 소통에 대한 갈망, 자아분열에 대한 두려움 …. 스톡홀롬 신드롬, 권력과 권위에 대한 복족, 섹스만 하는 커플…

‘양들의 침묵’은 한니발 렉터와 클라리스 스탈링의 사랑 이야기이다.

Written by j0k3

20/12/2009 at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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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회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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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대한민국 직장인의 회식하는 날이다. 시간되면 만나자는 문자에 대해 “회식이다.”면 충분하다. 직장안에서의 까칠하지 않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행사라면, 오랜만의 저녁 초대에 대한 거절로도 미안하지 않은 법이다.

그렇다. 직장다니는 지인들에게 절대 연락을 해서는 안되는 날인 거다. 그랬다가는 정상적이지 않은 경력을 가진 이로 다시 떠올려질 뿐이다. 그러나 친구야, 일주일 뒤면  목요일은 다시 돌아온다. 알코올에 찌들 간을 뽀송뽀송하게 지켜내기위해 우유를 챙겨라. 덩달아, 편의점 나오는 길에는,  옆에 방치된 친구는 없는지 잘 챙기길 당부한다.

Written by j0k3

17/12/2009 a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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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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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도림 방향 플랫폼

“천원만… 주세요,”

하며 할머니가 나를 잡는다. 오랜만에 가난하고 거친 손을 느껴본다. 어머니 그리고 외할머니의 손이 꼭 그랬었다.
그러나 나는 마치 벨크로를 떼어네는 촉감을 느끼며, 세상과 내 양심 사이의 거친 마찰을 뒤로하고 말았다.

천원, 나와 그분의 위치를 가르는 값.

Written by j0k3

15/12/2009 at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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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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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ss - Klimt

운명의 순간, 어설픈 비유 하나가 사랑을 탄생시킨다.
비유는 항상 위험하다.

The Kiss, Not A Kiss
벌어진 그 입술, 시작될 준비가 된 것을 암시하였고,
굳게 다믄 입술, 다른 사랑이 시작된 것을 알았다

키스,

Written by j0k3

10/12/2009 at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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